![린츠의 대표적인 철강 그룹인 푀스탈핀.](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0413025006533e8b8a793f710625224987.jpg)
린츠의 대표적인 철강 그룹인 푀스탈핀은 경제 상황 악화로 큰 타격을 입었다. 첫 3분기 매출은 8.8% 감소했고, 이익은 8억6400만 유로(약 1조2508억원)에서 4억3100만 유로(약 6239억원)로 절반으로 줄었다. 이는 주로 철강 가격 하락 때문이다.
푀스탈핀은 세 가지 중요한 고객의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소비재 산업, 건설 산업, 그리고 기계 공학이 그것이다. 푀스탈핀의 CEO 헤르베르트 아이벤슈타이너는 이러한 경제 환경 속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매년 약 3억 유로(약 434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푀스탈핀은 총 직원 수가 694명 증가하여 5만712명으로 늘어났으며, 잉여 인력을 대폭 감축할 입장을 밝혔다. 반면에 푀스탈핀은 성장세가 두드러진 분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자동차, 항공 및 철도 산업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