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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과 몰도바, COP29 통한 친환경 에너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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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과 몰도바, COP29 통한 친환경 에너지 협력 강화

아제르바이잔과 몰도바는 친환경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제르바이잔과 몰도바는 친환경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제1차관 엘누르 알리예프와 몰도바 에너지부 장관 빅토르 팔리코프는 다가올 COP29를 기점으로 역동적인 경제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에너지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단순한 회담을 넘어, 양국은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에너지, 운송-물류,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탐색하고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 특히, 경제 협력에 관한 정부 간 공동위원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양국 경제 부문의 긴밀한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노력을 조율하는 데 집중했다.

양국이 토론의 중심에 놓은 것은 바로 아제르바이잔의 친환경 에너지 개발이었다. COP29 개최를 앞두고 아제르바이잔은 몰도바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기후 변화 및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의 협력을 통해 입증된 것처럼,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온실가스 배출 감소라는 광범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유망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아제르바이잔과 몰도바의 협력은 단순한 경제적 이익 추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반영한다. COP29를 중심으로 양국은 친환경 에너지 이니셔티브와 기후 변화 완화를 위한 특별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국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의 경제적, 정치적 유대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는 주도적인 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제르바이잔과 몰도바의 파트너십은 국경을 훨씬 뛰어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COP29를 앞두고 전 세계는 이 두 국가가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이루며 지구 환경 문제에 직면한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