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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앱토스 재단과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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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앱토스 재단과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파트너십 체결

대홍기획과 앱토스 재단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 3.0 비즈니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대홍기획과 앱토스 재단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 3.0 비즈니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대홍기획은 7일 글로벌 블록체인 앱토스 재단(Aptos Foundatio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웹3.0 비즈니스의 전략적 확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대홍기획이 롯데그룹 계열사로서 AI를 활용한 마케팅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웹3.0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홍기획은 이미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에 투자하고, 롯데그룹을 대표하여 NFT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벨리곰 NFT 프로젝트, 대한축구협회 백호일레븐, LPGA 최혜진 프로 Hope in One 등 다양한 분야의 NFT 프로젝트를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웹3.0 프로젝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홍기획은 앱토스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앱토스 메인넷은 고성능, 저수수료, 친환경적인 특징을 갖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DApp과 NFT를 지원한다. 대홍기획은 앱토스 메인넷에서 벨리곰 프로젝트의 일부 NFT를 이전하고, 백호일레븐과 같은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롯데그룹사의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앱토스 메인넷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대홍기획은 앞으로도 브랜드 팬덤 구축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 스포츠·엔터테인먼트·문화예술 분야의 티켓 사업, 실물자산과 가상자산을 연결하는 페이먼츠 서비스 등 다양한 웹3.0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웹3.0 프로젝트의 인프라와 로드맵을 강화하고, 앱토스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앱토스 재단은 차세대 레이어 1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 재단은 메타(구 페이스북) 출신의 모 샤이크와 에이버리 칭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앱토스는 속도, 안정성, 확장성이라는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앱토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무브(Move)는 성능과 사용자 보호 기능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어 원활한 사용성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토스 재단은 페이팔 벤처스,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아폴로 글로벌 등 주요한 투자사들로부터 4억 달러(약 532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37억 달러(약 4조 9200억원)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다.

대홍기획과 앱토스 재단의 파트너십은 웹3.0 시대를 앞두고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대홍기획의 웹3.0 사업 경험과 롯데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앱토스의 뛰어난 기술력과 확장성을 결합하여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