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스 오븐은 제철의 핵심 원료인 점결탄을 생산하는 용광로이며, 타타스틸은 코크스 오븐 폐쇄로 인한 생산 감소를 코크스 수입 증가로 보완할 계획이다.
타타 스틸 CEO TV 나렌드란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포트탈봇에서 2,800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국 정부의 5억 파운드 지원을 통해 저탄소 전기 아크로로 전환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타타스틸의 과감한 도전은 다른 제철 회사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탈탄소화는 제철 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과제이며, 타타스틸의 노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