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왼쪽에서 세 번째) 중진공 이사장이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중소벤처기업 써밋’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2212282805185e8b8a793f711513839249.jpg)
이날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하여 최영삼 주 베트남 대사, 호앙 민 과학기술부 차관, 팜 홍 꿧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기술기업상용화개발청(NATEC) 청장, 도 티엔 틴 기획투자부 산하 국가혁신센터(NIC) 부사장, 홍선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 회장, 그리고 대·중소벤처기업인 및 현지 투자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양국 전문가들은 현지 상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스타트업 관련 정부, 투자기관,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한-베 스타트업 협의체'가 출범했다. 이는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 강화와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중진공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벤처기업 16개사와 현지 바이어와 150여개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추진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의 제품·서비스 수출 등 현지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중진공이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와의 거래 상담을 주선하였고, 통역 및 거래협상을 지원하였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외공관 및 현지 기관과의 협력 등 양국의 협업체계가 강화된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국의 중소벤처기업과 국가 간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베 중소벤처기업 써밋은 양국 기업 간 상생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써밋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더욱 활성화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더욱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