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팜, 캘리포니아 주택 보험 72,000개 중단…충격과 파장
스테이트 팜은 2024년 여름부터 캘리포니아에서 30,000채의 주택과 42,000채의 아파트, 총 72,000개의 주택 보험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비용 상승, 산불과 같은 재난 위험 증가, 그리고 구식 규제로 인한 것으로, 캘리포니아 최대 보험사인 이 회사는 재정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필요한 보험금 지급 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 움직임은 캘리포니아 보험 시장의 현재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하는 보험 커미셔너의 노력에 따른 것이며, 캘리포니아 보험국은 스테이트 팜의 결정에 대해 조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회사는 이번 취소가 캘리포니아 정책의 약 2%를 넘는다고 언급했으나, 취소된 보험의 위치나 갱신 거부 기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 뭄바이 방문 통해 인도 소비자들에게 삼성의 AI 혁신 강조
◇CGV 인도네시아 사장 사임,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영 악화가 원인으로 추정
CGV 인도네시아의 운영사인 그라하 라야르 프리마(BLTZ)는 박정신 법인장의 사임을 발표했다. 사임은 회사의 운영, 법률 활동, 재무 상태, 사업 연속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다가오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BLTZ는 최근 순손실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임대 비용 증가와 기대에 못 미친 영화 라인업 때문이다. 또한, 관람객 수가 많지 않아 고정 비용과 맞지 않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며, 영화 부문이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
◇롯데 인도, 인도에서 초코파이 제품군 확대
롯데 인도가 '롯데 초코파이 리얼 오렌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초콜릿과 오렌지의 조화로운 퓨전으로, 오렌지 잼을 중심으로 한 푹신한 마시멜로와 오렌지 맛 비스킷, 고급 초콜릿으로 이루어진 세심한 맛의 조화를 선사한다. 밀란 와히 롯데 인도 상무이사는 이 새로운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롯데 초코파이 리얼 오렌지는 간식 시간이나 모임에서 나누기에 적합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네슬레, 스타벅스 브랜드 홀리데이 머그컵 44만 개 리콜…화상 및 절단 위험
네슬레 USA는 전자레인지 사용 시 과열되거나 매우 뜨거운 액체를 담았을 때 깨질 수 있는 금속 소재의 스타벅스 브랜드 홀리데이 머그컵 44만500개를 리콜한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로 인해 10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 중 한 명은 치료가 필요했다. 홀리데이 머그 세트는 온라인과 타깃(Target), 월마트(Walmart), 넥스콤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됐다. 네슬레 USA는 사용 중단과 함께 구매처로의 반품이나 연락을 통한 전액 환불을 권장한다.
◇이마트24, 싱가포르 시장 재도전…새로운 전략으로 승부
◇넥스트란스, 베트남 이커머스 혁신 허브 스케일업 지원
한국 벤처캐피탈 '넥스트랜스'가 베트남 이커머스 스타트업 스케일업에 시드 투자를 했다. 스케일업은 '서비스형 확장' 모델로 패션, FMCG, 화장품 분야의 기업 및 리테일 브랜드가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스타트업은 베트남 리테일 업계에 혁신을 가져오며, 기업가들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만들도록 돕는다. 넥스트랜스는 베트남에서 중요한 부문의 성장을 촉진할 기술 중심 기업에 투자하는 주요 벤처 캐피털 중 하나다.
◇'LX인터내셔널 인수' 인도네시아 니켈 기업 아디 카르티코 프라타마, 주가 185% 급등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는 PT 아디 카르티코 프라타마(NICE)의 주식이 비정상적인 시장 활동(UMA)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을 보여 공시를 발표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3월 21일 기준으로 IPO 가격 대비 185.38% 상승했다. 한국 기업 LX 인터내셔널이 아디 카르티코 프라타마를 인수하여 니켈 가공 및 전기 자동차 배터리 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을 했다. 이 거래는 PT 아디 카르티코 프라타마의 주식이 LX 인터내셔널이 거의 완전히 소유한 PT 에너지 배터리 인도네시아로 이전되게 했다.
◇트뤼도 총리, LG엔솔과 스텔란티스 합작회사 넥스타스타 에너지의 EV 배터리 공장 방문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최근 온타리오 주 윈저의 새로운 423만 평방피트 규모의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을 방문했다. 이 공장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EV 배터리를 생산할 시설로, 2,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최대 49.5기가와트시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캐나다 자동차 부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스텔란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회사로, 트뤼도는 방문 중에 건물을 둘러보고 건설 진행 상황과 EV 배터리 모듈 생산 및 품질 프로세스 시연을 참관했다.
◇KB국민은행, 인도마렛과 손잡고 '카드 없는 출금' 서비스 시작
이제 인도마렛 매장에서 KB스타 앱을 사용하여 카드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의 2만1717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고객은 5만 루피아에서 100만 루피아 사이의 금액을 선택해 인출할 수 있다. 토큰은 생성 후 최대 30분 동안 유효하다. 인출 시 수수료는 3500루피아 또는 그 이하로, 기존 현금 인출 수수료보다 저렴하다. KB스타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이용 가능하며, 신규 고객은 얼굴 인증 기능을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더운 날씨, 지갑에 타격? 기온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증가
기온 상승은 식량 가격을 증가시켜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다음 10년 이내에 식량 비용이 매년 1.5~1.8% 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이 연구는 1996년 이후 121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하였고, 2060년까지는 식량 가격이 매년 2.2~4.3%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체 인플레이션에 0.8~0.9% 포인트, 나중에는 1.1~2.2% 포인트의 상승을 의미한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특히 더운 지역과 계절에서 더 심각하며, 기후 변화가 인간의 경제적 복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보여준다고 경고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