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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 타불라와 협력해 스페인에서 투싼 캠페인 세션당 비용 3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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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 타불라와 협력해 스페인에서 투싼 캠페인 세션당 비용 3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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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카드 주주, EY 소송 어려워져…독일 자산 빼돌리기 혐의로 고소


전 와이어카드 주주들이 복잡한 조직 개편으로 인해 부실 감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하며, 자산 빼돌리기 혐의로 EY 독일을 고소했다. EY는 와이어카드 투자자와 관리자로부터 수십억 유로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에 직면해 있으며, 2020년 6월 유럽 최대 회계 스캔들로 무너진 와이어카드에 대해 거의 10년 동안 무자격 감사를 실시했다. EY는 최근 독일 감사감시기구로부터 직업적 의무 위반 혐의로 벌금과 신규 대형 상장 감사 고객 수임 금지 처분을 받았다. EY는 손해배상 청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수익성이 높은 비감사 업무를 차단하는 복잡한 내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와이어카드 소송의 대상이 된 법인은 상당한 자산을 박탈당했다고 한다. 청구인 입장에서는 최악의 경우 소송의 대상이 된 법인이 운영 중인 사업도 없고 자산도 없는 빈 껍데기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서부발전, GE 버노바 7HA.02 가스터빈 도입으로 석탄 발전소를 가스 발전소로 전환

GE 버노바가 한국서부발전과 계약을 맺고 충청남도 공주시의 발전소에 7HA.02 가스터빈과 H65 발전기를 공급한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며, 향후 수소 연료 혼합 연소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 발전소는 2027년 가동 시작을 목표로 하며, 탄소 배출량을 60% 줄이고 여러 오염 물질의 배출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GE 버노바는 이를 통해 한국의 탈석탄을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중국 투자자들의 금 ETF 열풍, 프리미엄 30% 이상 급등…거래 중단까지


중국에서 투자자들이 경제 문제에 탄력적이라고 여겨지는 금 관련 상품으로 몰리면서, 중국 자산운용사의 금 ETF 프리미엄이 30%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투자자 이익 보호를 위해 해당 ETF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켰다. 이 같은 금 ETF 열풍은 부동산 문제, 주가 변동성, 예금금리 하락 등으로 인해 수익률에 굶주린 중국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금을 찾으면서 발생했다. 금 관련 주식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금을 대량 구매하고 있다.

◇현대 팰리세이드 & 기아 텔루라이드 희미한 전조등 집단 소송…야간 운전 위험성 주장


2020년형 기아 텔루라이드와 현대 팰리세이드 차량의 희미한 전조등 문제로 인한 집단 소송이 제기되었다고 카컴플레인츠닷컴이 보도했다. 이 소송은 전조등이 수분 유입으로 인해 결로가 발생하고, 조명이 너무 어두워 야간 운전이 위험하며, 전조등 조준과 초점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원고는 차량 구매시 결함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어두운 전조등으로 인해 야간 운전을 피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집단 소송은 현대 및 기아 차량의 희미한 전조등이 중대한 안전 위험이라고 주장하며, 딜러가 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수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삼성물산, '그린워싱 논란' 삼척 석탄 발전소 암모니아 공동 연소 설비 건설 계약 체결


삼성물산이 한국 동부 삼척에 있는 2.1GW 석탄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하역, 저장, 운송 설비를 건설하는 1억 3,0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이 발전소에서 암모니아 20%와 석탄 80%를 혼합해 연소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지만, 비판가들은 이를 '그린 워싱'이라고 지적하며, 실제로는 천연가스 화력발전소보다 여전히 높은 배출량을 가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또한, 비평가들은 이러한 시도가 장기적으로 환경에 더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크래프톤 인디아, 활성 결핵 사례 탐지 위해 심장 및 폐 질환 연구소와 협력

심장 및 폐 질환 연구소(IHLD)가 크래프톤 인디아와 협력해 결핵 탐지와 퇴치를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결핵 무크트 바라트 아비얀의 목표를 지원하며, 향후 12개월 동안 약 1백만 명의 개인을 검진할 계획이다. 초기 단계에서 우타라칸드와 우타르프라데시의 특정 지역에서 시작할 예정이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엑스레이 검진으로 결핵 사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결핵 감시 및 관리 노력을 강화하고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롯데케미칼, 핀란드 석유화학회사 네스테와 재활용 소재 공급 계약 체결


핀란드의 석유화학회사 네스테가 롯데케미칼과 재활용 소재인 네스테 RE 플라스틱 수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네스테는 이 제품 라인이 화석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협력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포장, 건축, 직물, 전자 제품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것이다. 네스테는 또한 포르보 정유소에서 진행 중인 대대적인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정유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타불라와 협력해 스페인에서 투싼 캠페인 세션당 비용 30% 절감


현대자동차가 타불라와 협력하여 스페인에서 투싼 캠페인의 세션당 비용(CPS)을 30% 줄였다. 이 협업은 사용자가 나만의 현대 투싼을 디자인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플랫폼의 이용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타불라의 '맥시메이트 컨버전스' 기술과 '향상된 CPC' 솔루션을 활용해 광고 효율을 최적화하고, '모션 애드 스튜디오'를 이용해 기존 광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또한, '타불라 픽셀'을 사용해 리타겟팅을 강화하며 캠페인의 전환율을 개선했다. 이 모든 조치로 인해 현대자동차는 투싼의 기능을 소개하고 브랜드 관심을 증대시키는 데 성공했다.

◇CJ CGV, 시네마콘 2024 글로벌 전시공로상 수상…혁신적인 영화 경험 제공


CJ CGV가 1998년 창립 이후 고객에게 최상의 영화 경험을 제공해 온 한국 기업으로, 올해 시네마콘에서 글로벌 전시공로상을 수상한다. 자회사 CJ 4D플렉스는 4D와 스크린X 포맷을 통해 전 세계 74개국 관객에게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CJ CGV는 라이브 콘서트,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극장에서 상영하며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들은 프리미엄 상영관 확대, 다양한 체험공간 제공 등을 통해 영화관을 더욱 특별한 곳으로 만들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텍사스 테일러 칩 생산 시설 확장에 60억~70억 달러 지원받을 예정


바이든 행정부가 다음 주 삼성전자에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칩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60억~70억 달러 사이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보조금은 삼성이 테일러에 건설 예정인 칩 제조 공장, 또 다른 공장, 첨단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센터 등 4개 시설에 사용될 것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삼성은 미국 내 투자액을 두 배 이상 늘려 44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시킬 것이며, 이 프로그램은 대만의 TSMC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국내 칩 생산을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과 대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목적도 있다.

◇씨젠, 영국 보건안보국과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공동 실현 위한 정상 회담 개최


씨젠과 영국 보건안보국(UKHSA)이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공동으로 실현하기 위해 정상 회담을 개최했다. 씨젠은 PCR 분자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대응과 AI 기반 진단시약 개발에서 빠른 대응을 보였다. UKHSA의 최고 경영자와 씨젠의 CEO는 서울 본사에서 만나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씨젠은 전 세계에 3억 5000만 건 이상의 진단 테스트를 제공하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질병 퇴치를 위한 기술 공유 이니셔티브인 SG OneSystemT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카자흐스탄에서 싼타페 공식 출시…400만 루블부터 시작하는 가격


카자흐스탄에서 최신 현대 싼타페의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5석, 6석, 7석 구성이 가능하며, 모든 모델은 2.5리터 엔진을 탑재했다. 대기압 엔진은 194마력, 터보차저 엔진은 281마력을 발휘한다. 기본 트림은 5인승이고, 상위 트림에서만 3열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400만 루블부터 시작하며, 특정 트림에서는 다양한 고급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버전에는 다수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포함되어 있다. 신형 싼타페는 봄이 끝나기 전에 카자흐스탄에서 인도될 예정이다.

◇독일 정부, 중국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테무' 조작 의혹에 조사 촉구


독일 정부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특가 상품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중국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테무(Temu)'에 대한 일관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테무의 구매 인센티브 조작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이는 현행 EU 법률 위반으로 보인다. 독일 소비자 보호부는 온라인 플랫폼의 조작적인 디자인을 금지하는 EU의 디지털 서비스법 시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테무는 자의적인 할인, 의심스러운 평점, 조작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혼란에 빠뜨리고 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푸틴, 핀란드 국경 위협…병력 부족으로 허세 가능성 높아


푸틴이 핀란드 국경에 군대를 배치하겠다고 위협했지만, 러시아에는 충분한 병력이 없다.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미 스트레치되어 있고, 핀란드 국경 근처에 주둔하던 병력도 이미 우크라이나로 이동했다. 핀란드는 나토 동맹국의 보호를 받고 있어 푸틴의 위협이 실제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러시아 군의 현재 상태를 고려할 때, 핀란드 정치인들은 당장은 놀라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