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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9개국, 알루미늄 재활용 기술 연구 착수…RecAL 기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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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9개국, 알루미늄 재활용 기술 연구 착수…RecAL 기구 출범

유럽 9개국이 참여하는 오스트리아 알루미늄 재활용 촉진기구 RecAL이 출범한다. 이 기구는 알루미늄 스크랩과 부산물을 새로운 금속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 기구에는 오스트리아 공과대학과 여러 컨소시엄 회원사 및 기관의 직원들이 참여한다.

리사이클링 투데이의 보도에 의하면 비엔나에 위치한 오스트리아 공과대학(AIT)은 알루미늄 산업의 지속 가능성, 순환 경제 및 자원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유럽연합 프로젝트인 RecAL을 주도하고 있다.
RecAL은 '순환 알루미늄 재활용 기술'의 약자로, AIT는 이 프로젝트가 혁신적인 재활용 기술과 순환 알루미늄 경제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일부 RecAL 자금은 EU의 ‘호라이존 유로프’에서 지원되며, 유럽 9개국 19개 파트너 기관의 추가 지원은 AIT의 자회사인 랜쇼팬 경량금속 역량센터(LKR)의 조정을 통해 제공된다.
AIT는 “기존 스크랩에서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는 일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1차 소재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의 5%만 필요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RecAL 프로젝트는 유럽 그린 딜에 따라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알루미늄 원자재의 잠재력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