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G, 디스커버리와 손잡고 타임스퀘어에서 멸종위기 종 인식 캠페인 시작

공유
0

LG, 디스커버리와 손잡고 타임스퀘어에서 멸종위기 종 인식 캠페인 시작

LG전자가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전개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인식 캠페인.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전개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인식 캠페인.
LG전자는 2024년 지구의 날을 맞아 취약종과 멸종위기종을 강조하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3D 아나모픽 체험을 17일(현지시각) 공개했다. 2024년 내내 진행되는 LG 멸종위기종 시리즈는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Discovery Education) 및 국립야생동물연맹(National Wildlife Federation)과 파트너십을 맺고 K-12 학생에게 보존 계획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LG전자는 역동적인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취약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과 지속적인 보호가 필요한 회복된 종을 조명하는 아나모픽 콘텐츠를 선보이는 디지털 옥외 광고(OOH)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표범을 시작으로 올해 말에는 대머리독수리, 갈라파고스 바다사자, 순록 등 다양한 종을 연중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각 동물을 실제 전시장 밖으로 뻗어나가는 듯한 놀라운 3D로 묘사할 예정이다
LG는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 기업인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및 미국 야생동물 연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타임스퀘어 광고판과 연계하여 취약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종에 대한 K-12 교육 시리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K-12 학생들에게 멸종위기 동물의 고유한 특성과 건강한 생태계 유지에 있어 이들이 하는 역할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하며, 각 종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에 대한 인식을 키워줄 것이다.

교육자와 학생들은 4월 18일부터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에서 제작한 표준에 부합하는 무료 디지털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NWF의 에코스쿨 미국 및 에코리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www.nw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는 이 두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총 15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LG 북미 지역 CEO 크리스 정은 "지구의 날은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시간"이라며, LG의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식을 높이는 것은 모든 행동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실천을 장려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지구의 건강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야생동물연맹 사장 겸 CEO 콜린 오마라는 LG의 멸종 위기 동물 보호 노력에 힘찬 지지를 표하며 "야생동물을 구하면 우리 자신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LG는 국립야생동물연맹과 함께 수분 매개자 정원을 만들고, 토착종을 지원하며, 사람과 야생동물이 직면한 거대하고 서로 연결된 도전에 맞서기 위해 사람들이 힘을 합칠 때 무엇이 가능한지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노력들이 "이미 미래 세대의 환경 보호론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멸종 위기와 변화하는 기후에 대처하는 데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