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의는 아르셀로미탈과 일본제철의 합작회사인 AM/NS 인도가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다. 이 회사는 인도에서 증가하는 철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용량 확장 및 현대화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AM/NS 인도는 구자라트주에 연간 1000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춘 최첨단 일관제철소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자동차, 인프라, 제조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고품질의 철강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술 역량과 운영 전문성을 활용하는 데 집중해 왔다.
인도가 인프라 개발 및 도시화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에 따라 철강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확인한 AM/NS 인도는 시장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인도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