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의료용 로봇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유경호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병원장과 (오른쪽)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5095345008746ed0c62d4912242222121.jpg)
LG전자는 최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의료진과 환자의 스마트 병원 라이프를 위한 로봇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특화 로봇 시나리오 발굴 및 실증 사례 구축 △국내외 의료 기관 내 다양한 로봇 활용 기회 발굴 및 협업 △병원 특화 로봇 제품 기획 및 시스템 연동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LG전자는 지난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B2B 현장에서 운영 중인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이 최적의 의료 서비스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 기반의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고 이를 AI가 정밀하게 분석해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또 스스로 병원 내 승강기를 호출해 병상 침대나 링거 주사용 스탠드 등을 인식하며 안전하게 탑승하기도 한다.
전면에 탑재된 10.1인치 터치 화면과 음성 안내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에스코트 기능을 활용하면 약국, 병원비 수납처 등으로 직접 길도 안내받을 수도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은 “LG 클로이 로봇으로 시설 안내와 배송 등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은 높이고 방문객에게는 차별화된 로봇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클로이 서브봇(양문형)이 병원안을 주행하고 있다. 사진=LG전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5095453005716ed0c62d4912242222121.jpg)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