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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GM-LG엔솔 합작사, 레드우드와 맞손…배터리 스크랩 재활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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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GM-LG엔솔 합작사, 레드우드와 맞손…배터리 스크랩 재활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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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CEO, 미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 경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스태그플레이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은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이 있으며, '스태그플레이션'이 최악의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먼은 상하이에서 열린 JP모건 글로벌 차이나 서밋에서 인플레이션 상승과 높은 실업률로 인한 성장이 둔화되는 시나리오를 우려했다. 또한, 금리가 여전히 "조금"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경제 불황에도 소비자 상태는 양호하다고 언급했으나, 소비자 신뢰는 인플레이션과 코로나로 인한 여분의 돈 감소로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5월 회의록에 따르면, 정책 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상황이다.

◇GM-LG엔솔 합작 얼티엄셀즈, 배터리 스크랩 재활용 위해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손잡아

레드우드 머티리얼즈가 제너럴 모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벤처인 얼티엄셀즈와 협력해 오하이오와 테네시 시설의 스크랩을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연간 10,000톤의 폐자재를 처리할 예정이며, 재활용된 스크랩은 배터리 재료로 가공되어 다시 공급된다. 레드우드의 CEO는 테슬라 공동 창업자인 JB 스트라우벨이다. 회사는 재활용 공정에서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줄이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인다고 한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 속에서 전기차 생산을 늘리고 있다. 이는 배터리 소재 재활용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

◇최태원 SK 회장, "日 반도체 협력 강화, 새 R&D 거점 개설도"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최 회장은 도쿄에서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첨단 칩 제조에 일본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AI 구동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제조하고 있으며, HBM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일본에 새로운 R&D 거점을 개설하고 투자 확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일본 메모리 제조업체 키옥시아와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한 SK는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며, 효율적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컨소시엄, 두바이 메트로 블루라인 입찰...마감일 7월로 연장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두바이 지하철 블루라인 설계 및 건설 계약을 위한 입찰 마감일을 7월 22일로 연장했다. 현대로템 컨소시엄 등 총 6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 중이며, 각 컨소시엄은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로 구성되었다. 블루라인은 레드라인과 그린라인을 연결하며, 총 길이 30km로 지하 15.5km, 지상 14.5km로 이루어진다. 14개의 역 중 7개는 고가역이며, 나머지는 지하역이다. 프로젝트는 수십억 달러 규모로, 계약업체는 토목 공사, 전기 기계 공사, 철도 시스템 설계 및 시공을 책임지며, 완공 후 3년간 유지보수와 운영을 지원한다.

◇월스트리트,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로 인한 클라우드 매출 부풀리기 우려


월스트리트는 아마존과 구글 등의 클라우드 대기업들이 AI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 후, 해당 스타트업들이 다시 대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하는 '수익 부풀리기' 현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런 거래로 인해 클라우드 매출이 인위적으로 부풀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WS가 앤스로픽(Anthropic)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앤스로픽이 AWS를 기본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사용하는 계약이 그 예다. RBC는 이런 계약이 클라우드 수익의 투명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방식의 수익 인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모든 회계 규정을 준수한다고 주장했다.

◇현대 N 비전 74 슈퍼카, 2026년 출시?...부품 제작 중, 200대 한정 생산 예상

현대자동차가 N 비전 74 슈퍼카의 부품을 제작 중이며, 200대만 생산할 예정이고 가격은 대당 37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N 비전 74는 671마력과 수소 파워트레인,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슈퍼카는 2026년에 양산될 예정이다. 공급업체는 N74의 부품 생산이 2024년 7월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N74는 수소 연료 전지와 70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764마력의 성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출력으로 약 3초 만에 시속 0-60마일에 도달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200대의 N74를 제작할 계획이다.

◇포스코아산, 반덤핑 제소로 파산 위기?...튀르키예 철강 시장 불공정 경쟁 심화


포스코아산이 튀르키예 시장에서 반덤핑 제소를 당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키바르 홀딩의 CEO 할룩 카야바쉬는 포스코아산이 원자재 위기와 맞물려 내수 시장 공급을 시작한 이후 수출 비중이 30%에서 70%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야바쉬는 포스코아산이 10년 동안 2억 달러 손실을 봤고, 2023년에는 67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극동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요구하며,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튀르키예에서 스테인리스 평판강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년에 극동 지역의 스테인리스 스틸 수입이 4배 증가하며 시장 가격 균형이 깨졌고, 시설 가동률은 45%로 감소했다. 카야바쉬는 국내 생산자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계룡건설, 베트남 빈증성 투자 기회 모색


빈증성 행정센터에서 보반민 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계룡건설산업 오태식 회장을 접견했다. 한국은 빈증에 800개 이상의 프로젝트로 약 34억 달러를 투자한 5번째로 큰 투자국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자동차, 의료, 의약품, 화장품, 식품 가공, 섬유 및 의류, 신발 등이다. 빈증 한인기업협회는 한국 기업들에게 빈증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있다. 오태식 회장은 빈증의 발전과 개방형 투자 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곧 빈증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장막 벗은 신형 기아 카니발, 인도 출시 앞두고 포착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카니발이 위장막 없이 인도에서 목격되었다. 이 MPV는 올해 인도에서 출시 예정이며, 4세대 모델로 알려졌다. 전면부는 호랑이코 디자인의 그릴과 L자형 LED DRL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크게 수정된 테일램프와 LED 커넥팅 바가 있다. 2.2리터 터보차저 디젤 엔진을 탑재해 201마력과 440Nm의 토크를 생성할 예정이다. 신형 카니발은 축제 시즌 즈음에 출시되며, 토요타 이노바 하이크로스보다 약간 높은 가격이 예상된다.

◇수백만 명이 복용하는 항우울제, 알려지지 않은 심각한 부작용 위험


항우울제가 성기능에 영구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SSRI 항우울제가 성욕 저하, 발기부전, 성기 마비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FDA는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하고 있다. 많은 환자들이 약물 중단 후에도 성기능 장애를 겪고 있으며, 일부는 성기 위축을 경험했다. 유럽과 캐나다는 경고 라벨을 추가했으나, 미국은 아직 추가하지 않았다. SSRI와 SNRI는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영구적인 손상 가능성에 대한 경고는 없다.

◇CATL, 중국 넘어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 노린다


CATL은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 맞춰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CATL은 2023년에 41% 증가한 약 300GWh의 배터리를 설치해 최고의 전력 배터리 제조업체로 선정되었으며, 36.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CATL은 해외 시장으로 확장을 모색 중이다. 이미 발표한 독일, 태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미국에 이어 두 개의 새로운 해외 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스페인과 모로코에서도 새로운 시설을 고려 중이며, 기술 라이선스를 통해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GM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며, CATL은 북미 합작 공장을 통해 배터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