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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커지는 EV 시장 대응해 SSBR 증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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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커지는 EV 시장 대응해 SSBR 증설 검토"

현재 금호석화 SSBR 생산 능력 연 12만3000t 규모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사진=공동취재단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사진=공동취재단
금호석유화학이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인 SSBR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 합작사 관련 계획도 올해 안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에 있는 그랜드 인터내셔널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 2024)'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먼저 백 대표는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SSBR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SSBR은 주로 전기차의 고성능 타이어에 들어가는 합성고무다.

그는 "추세는 전기차용으로 가고 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하중을 많이 받아 거기에 맞는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며 " 저희가 별도로 개발하고 또 필요하면 추가 증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의 SSBR 생산 능력은 연 12만3000t이다.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은 고성장이 예고된다.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은 연평균 28% 성장해 오는 2030년 1280억달러(약 175조9616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최근 증설을 완료한 NB라텍스의 본격 양산과 관련해서는 "오는 10월 정도에 상업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지금 이제 공장 건설이 마쳤고 나온 시제품을 고객사에 납품해 검증을 받고 있다. 그 기간이 6개월 정도"라고 했다.

CNT 사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CNT 합작사 설립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올해 안에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포스코의 경우 최근 회장님이 바뀌셨다. 또 우리도 자체적으로 검토할 것도 있다"며 "CNT 공장 완공이 이제 막 끝났다. 안정화 작업을 거쳐야 하는 부분도 있고 시장 상황도 봐야 한다"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