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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美 캔자스주에 대규모 냉장 창고 개장 예정…식물성 식품 물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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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美 캔자스주에 대규모 냉장 창고 개장 예정…식물성 식품 물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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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아메리카가 캔자스주 뉴 센추리에 29만1000평방피트 규모의 냉장 창고를 개장할 예정이다. 2025년 3분기 개장을 목표로 하는 이 창고는 식물성 식품 브랜드 업필드(Upfield)의 생산 공장과 직접 연결되어 완제품 배송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35번 고속도로와 BNSF 철도 대륙 횡단선 복합운송 시설 근처에 위치하여 물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 효과도 예상된다. CJ대한통운 아메리카는 이를 통해 냉동 및 냉장 식품 시장에서의 역량을 확장하고, 업필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창고는 유콘 부동산 파트너스와 BGO의 합작 투자로 개발되었으며, 알타 엑스퍼트 냉동 시설을 갖춘 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필드의 뉴 센추리 생산 공장과 연결된 이 창고는 컨트리 크록, 아이 캔트 빌리브 잇 잇 낫 버터 및 임페리얼과 같은 상징적인 브랜드를 생산하는 업필드의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미래 성장 효율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다른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10만 평방피트의 추가 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뉴 센추리 냉장 보관 시설은 중서부 전역에서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전략적 위치에 있으며, 창고로 직행하는 레일 스퍼를 통해 운송 및 체선료를 포함한 전체 물류 비용의 절감, 환경 배출 감소, 국내 및 국경 간 배송 효율성 향상을 실현함으로써 고객에게 엄청난 이점을 제공한다.
CJ대한통운 아메리카의 케빈 콜먼 CEO는 이번 시설 개장이 조지아주 게인즈빌에 새로운 냉장 창고 발표 이후 추진력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냉동 및 냉장 식품 시장의 큰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두 개의 새로운 건물은 CJ대한통운을 최고의 공급망 및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필드의 북미 공급 담당 바이런 알바레즈는 이 프로젝트가 업필드의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으며, 업필드 뉴 센추리 공장 이사인 로니 고메스는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존슨 카운티 공항 위원회 산업 단지의 성장 엔진으로서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유콘 부동산 파트너스의 마티 케이트 사장은 CJ대한통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필드에 경쟁력 있는 물류 및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개발 이사인 악셀 앤더슨은 두 건물을 연결하는 철도 설치를 통해 업필드의 기존 생산 시설과 새로운 창고의 물리적 연결 및 통합을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