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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폴란드 전기차 구동모터 코어 공장 착공…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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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폴란드 전기차 구동모터 코어 공장 착공…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포스코인터내셔널 폴란드 E-모빌리티가 11일(현지시간) 폴란드 오플레주 브제크에서 구동모터 코어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인터내셔널 폴란드 E-모빌리티가 11일(현지시간) 폴란드 오플레주 브제크에서 구동모터 코어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폴란드 E-모빌리티(이하 포스코)가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Brzeg)에 61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구동모터 코어 공장 건설에 착공했다고 폴란드 현지 언론 라디오 오폴레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공장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 코어를 생산하며, 2025년 상반기 완공 후 생산량을 점차 늘려 2030년에는 연간 120만 대 생산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특히, 유럽연합(EU)의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에 따라 급성장이 예상되는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이미 현대차·기아로부터 2034년까지 유럽 공장에서 생산될 전기차 103만 대 분량의 구동모터 코어를 수주한 상태다. 이번 폴란드 공장 건설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거점을 확대해 연간 700만 대 이상의 구동모터 코어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공장 건설은 브제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2025년까지 60명, 2030년까지 18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브제크 시장은 "이번 투자는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