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투데이는 18일(현지 시간) 지에스아이엘이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틀란티스 와이드 가스 앤드 페트로 트레이딩(Atlantis Wide Gas and Petro Trading LLC)과 두바이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오만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보도했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미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Saudi Aramco) 자푸라 가스 처리 시설 프로젝트(Jafurah Gas Processing Facilities Project, JFGP)에 스마트 안전 솔루션 '4S'(SmartSite Safety Solution)를 도입하며 중동 스마트 안전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만 정유 공장에 도입될 스마트 안전 기술은 작업자 위치 추적, 밀폐 공간 산소 농도 측정, 화재 감시, 유해 가스 감지 등의 기능을 포함하며, 중동 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
하쉐미 매니저는 "지에스아이엘의 선도적인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으로 오만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며 "양사 협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스마트 안전 상용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UAE와 오만을 중심으로 중동 국가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중동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파트너십"이라며 "지에스아이엘은 최첨단 스마트 안전 기술로 오만 정유 공장과 건설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부산도시공사(BMC), 한국서부발전, 롯데건설 등 국내 다수의 공공 및 민간 기업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제공해 온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 CES 2023 혁신상, 2024 K-브랜드 어워즈 안전 솔루션 부문 우수 브랜드 선정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