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스토어 "장마 앞두고 에어컨·제습기 판매량 급증"

글로벌이코노믹

산업

공유
0

삼성스토어 "장마 앞두고 에어컨·제습기 판매량 급증"

6월 첫째 주 대비 둘째 주 에어컨 판매량이 약 55% 증가

삼성스토어 서초에서 매니저가 소비자들에게 스탠드형 에어컨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삼성스토어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스토어 서초에서 매니저가 소비자들에게 스탠드형 에어컨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삼성스토어
삼성스토어는 때이른 불볕더위에 장마 시즌이 다가오면서 무더위와 습기를 미리 대비하고자 에어컨 및 제습기를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통상 장마시작 전후는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는 시기다. 삼성스토어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 시즌 직후 2주간 에어컨 판매량이 직전 2주간 대비 35% 이상 높았고 장마철 평균 강수량도 평년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아 제습기 역시 전년대비 6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스토어는 올해 6월 첫 주 대비 둘째 주의 에어컨 판매량이 약 55% 증가해 본격 장마 시즌 전 미리 여름 가전을 준비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여름은 예년에 비해 많은 강수량이 예고됐을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폭염이 길어진다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에어컨과 제습기에 대한 판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삼성스토어는 폭발적인 에어컨 수요에 대비해 에어컨 구매 시 바로 다음 날 설치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에어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이 원하는 모델을 미리 장만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녀 방이나 서재 등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이나 삼성 제습기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행사 모델과 동시에 구매하는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선보인다. 집에서도 스탠드형 에어컨부터 천장형 시스템에어컨까지 비교하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