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 실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티지가 4만8920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셀토스(2만7223대)와 쏘렌토(2만3658대)가 뒤를 이었다.
레저용차량(RV)은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7307대, 스포티지 5815대, 셀토스 5399대 등 총 2만9847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이번달 역시 스포티지가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81대, 해외에서 219대 등 총 500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고객 발생으로 인해 승용 모델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견조한 RV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시장의 경우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영향으로 모닝, 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 감소가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광명 공장 EV3 양산 개시로 판매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