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KGM은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4월(9751대) 이후 2달 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15.1% 증가했다.
KGM은 지난 달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출시와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수 판매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4월 이후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8% 감소했다.
KGM은 5월 더 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3종,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6월에는 코란도 EV 일반 모델도 선보이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일산에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는 물론 더 뉴 토레스와 코란도 EV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고객 접점 확대 및 소비자 니즈 적극 대응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