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NECP 최종안에는 육상 풍력 발전 용량을 33~35GW로, 해상 풍력 발전 용량은 3.6GW로 확대하는 기존 목표는 유지하되,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 대신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저탄소 에너지' 비중 목표를 명시했다.
이는 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 III)에서 제시한 42.5% 목표보다 높은 수준으로, 프랑스 상원 전기위원회가 EU의 재생에너지 목표에 의문을 제기하고 저탄소 목표를 지지한 것에 따른 결정이다.
프랑스 에너지부는 당초 6월 말까지 NECP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정치적 상황과 조기 총선 등으로 인해 제출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