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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치, 독일 최초 그린 수소 철강 공장 건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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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치, 독일 최초 그린 수소 철강 공장 건설 참여

프랑스의 대형 건설회사 빈치(VINCI)의 자회사인 코브라 아이에스(Cobra IS)는 독일 뒤스부르크에 위치한 티센크루프 스틸 유럽의 철강 생산공장 일부에 배관 및 기계작업을 SMS 그룹 GmbH에 맡겨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빈치에 따르면, 연간 250만 톤의 직접 환원 철(DRI)을 생산할 수 있는 이 공장은 독일 최초로 그린 수소만을 사용하여 가동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탄소 배출이 높은 산업에서 환경 친화적인 기술로 전환하는 중요한 단계로, 이를 통해 매년 최대 35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빈치는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28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에너지 및 건설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빈치는 일상생활과 이동성을 개선하는 인프라와 시설을 설계, 자금 조달, 건설 및 운영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빈치의 프로젝트는 공익을 위한 것으로, 모든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이 비즈니스 활동 수행에 필수적이다. 빈치의 목표는 고객, 주주, 직원, 파트너 및 사회 전반을 위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