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한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 강화한 혁신 제품 인정받아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AI)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한다. 올해 새롭게 AI+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전자의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 'DVM HOME 무풍 1WAY △'DVM S 에코' 등 실내기·실외기 제품이다.
지난 5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이더 센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부재 상황을 인식해 스스로 'AI 부재 절전'으로 전환하고 부재 패턴까지 인식해 절전모드로 더 빠르게 전환하는 등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공간 내 활동량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고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직접풍이나 간접풍을 보내는 등 맞춤형 냉방이 가능하다. 'AI 쾌적모드'는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뿐 아니라 실내외 다양한 외부 요인까지 고려해 온∙습도와 공기질 케어까지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서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