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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회장은 이날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열린 '트랜스포메이션 데이'행사에서 안전함과 즐거움을 주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실용적 창의성'이라는 새 브랜드 전략을 액티언 신차로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액티언을 재소환해서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꺼내들었다.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은 "과거 쌍용차가 국내 최초로 쿠페와 SUV를 결합해 선보인 액티언은 (2010년) 사라졌지만 KGM은 액티언의 디자인 창의성(originality)과 도전정신을 봤다"며 "액티언의 이러한 핵심 정체성을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KGM은 액티언으로 국내 시장의 합리적 소비자를 겨냥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박 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를 동경하는 대신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증가했다"며 "KGM은 자동차의 본질에 집중해 프리미엄 스타일과 합리적 실용성을 담아 액티언을 야심작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실제 액티언 신차는 사전 계약 과정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11일 ·까지 접수된 액티언의 사전계약 건수는 5만8085건을 기록했다. 12~18일 진행된 본계약 대수는 1만3127대에 달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