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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CIGRE 참가해 '저탄소'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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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CIGRE 참가해 '저탄소' 내세운다

효성 전력기기와 시스템 소개…GIS·ESS·HVDC 강조
기술 포럼도 개최…전력사 인사들 모여 주제발표

25일(현지시간) 효성중공업 직원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전력망협의회(CIGRE)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효성의 차세대 전력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효성이미지 확대보기
25일(현지시간) 효성중공업 직원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전력망협의회(CIGRE)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효성의 차세대 전력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효성
최근 떠오르는 저탄소 발전 시장을 겨냥해 효성중공업이 미래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26~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전력망협의회(CIGRE)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IGRE는 전세계 전력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이자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 등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전력기기와 시스템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인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성을 높이는 ESS, 미래 송전망 건설의 핵심 기술인 HVDC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전시 기간 중 글로벌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포럼도 개최한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에서 온 주요 전력회사의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해 AI 데이터센터 증가, 디지털 변전소,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효성중공업 유럽 연구개발(R&D) 센터의 저탄소 전력기기 'SF6-Free GIS'도 소개될 예정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탄소저감과 고효율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미래 전력시장에서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파트너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