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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메이트, SK스피드메이트로 새출발…"데이터·AI로 사업 모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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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메이트, SK스피드메이트로 새출발…"데이터·AI로 사업 모델 확대"

데이터와 AI 접목 고객 중심 사업모델 개발로 사업 경쟁력 강화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 사진=SK네트웍스이미지 확대보기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자동차 관리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SK스피드메이트'로 새출발한다. SK스피드메이트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확대, 고객 맞춤형 매장 개발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스피드메이트 사업부는 이날 물적 분할을 통해 SK스피드메이트로 출범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스피드메이트는 약 600개에 달하는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과 수입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ERS), 타이어 및 부품 유통사업을 전개해왔다. 서비스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던 정비 시장에 점포 영업 관리 시스템, 고객 만족(CS) 관리와 표준가격제 등을 도입해 업계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이끌었다.
SK네트웍스는 SK스피드메이트를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 영역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휴 파트너와 O2O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복합 매장 개발 등을 통해 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또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로 수입차 부품 유통과 사고차 수리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신규 사업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도 모색할 계획이다.

안무인 대표는 "우리가 지닌 브랜드 파워와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지속 높이면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 AI 활용 사업 효율성 증진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리더로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환경 변화와 발맞춘 신속하고 유연한 경영을 통해 기존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룸으로써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배가시키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