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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중국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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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중국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 소개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에 참가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등 전시

효성첨단소재가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복합재료 산업박람회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HS효성이미지 확대보기
효성첨단소재가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복합재료 산업박람회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HS효성
효성첨단소재가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박람회에서 고강도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소개한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복합재료 산업박람회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스포츠용품, 자전거프레임, 라켓, 전기차용 시트 고정 부품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이 전시된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1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하다. 자동차와 에너지, 레저 분야 등 다방면의 미래 첨단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국내 최초로 탄섬을 개발했다.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탄소섬유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해 글로벌 고객들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