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0개국 판매에 이어 미국 공조 시장도 적극 진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는 다음 달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EHS는 주거·상업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다.
현재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유럽 4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실내기 2종에는 7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이 탑재돼 편리하게 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3D 맵뷰를 통해 실내 온도 설정도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PV)을 사용하는 경우 스마트싱스에 PV 모듈을 연동하면 태양에너지 사용 현황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최항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고성능·고효율은 기본이고 'AI 홈'과 스마트싱스가 탑재돼 더욱 편리하게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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