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중공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렉스 코리아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AI와 디지털 기반의 전력 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AI기반 솔루션으로 전력설비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 플러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인 AR 기반 비전검사 장비, 지난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메가와트(MW)급 전압형 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HVDC),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STATCOM) 등이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전력기기 솔루션에 적극 접목하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함께 전력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