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보도…렉서스도 가격 인상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는 내달 1일 이후 생산한 자동차를 대상으로 미국 현지 판매 가격을 평균 270달러(한화 약 37만원) 인상한다. 차종별 구체적 인상률은 공개되지 않았다.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도 가격을 평균 208달러(약 28만원) 올린다.
앞서 도요타는 미국에서 구매자가 자동차를 받을 때 내는 비용도 지난 16일 인상했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미국으로 연간 50만 대 정도를 수출하고 있다.
도요타 외에 미쓰비시자동차가 지난 18일 미국 내 판매 가격을 평균 2.1% 인상했고, 스바루도 6월에 생산한 차량부터 가격을 올렸다. 미국 업체인 포드도 멕시코에서 생산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의 가격을 지난달 인상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