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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또 럼 베트남 서기장 연대 명예박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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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또 럼 베트남 서기장 연대 명예박사 추천

럼 서기장 조 부회장 지원에 명예박사 학위 취득
베트남 경제 개방과 외국인 투자 유치 높이 평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과 지난 11일 서울 연세대 명예박사 수여식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S효성이미지 확대보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과 지난 11일 서울 연세대 명예박사 수여식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 협력에 다리를 놓으며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12일 HS효성에 따르면 연세대학교는 지난 11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에게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과정에서 연세대 교육학과 90학번 동문인 조 부회장의 추천과 적극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부회장은 럼 서기장의 베트남 경제 개방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연세대학교 측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정중히 추천했다.

그는 직접 작성한 추천서에서 "럼 서기장께서 보여주신 일관된 정치적 안정성과 개혁, 개방 정책은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 등으로 활약하며, 오랜 기간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는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024년 7월 초에 방한한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당사의 사업 협력에 대한 건의를 진행했다.

조 부회장은 "한-베 양국의 협력이 더 심화하고, 교육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