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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다음주 울산포럼 개최…"울산 미래 혁신 더 빨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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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다음주 울산포럼 개최…"울산 미래 혁신 더 빨라질 것"

제조 AI 샌드박스, 동남권 문화 연대 등 방안 논의
2024년 9월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울산포럼’ 행사장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9월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울산포럼’ 행사장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가 실시하는 울산포럼이 오는 24일 미래 도시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 울산 제조업에 적용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등 신기술 등 새로운 지역모델 등이 제시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AI와 관련된 구체적 실행계획이 발표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포럼은 오는 2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커넥팅(Connecting) 울산:기술과 문화로 잇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 UNIST, 울산과학대 등이 후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SK그룹 구성원, 시민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이었던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포럼이다. 이천포럼과 함께 SK그룹을 대표하는 사회문제 해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4회째다.
올해 포럼은 제조 AI 허브(Hub) 울산, 로컬 컬쳐 네트워크(Local Culture Network) 등 두 개의 핵심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AI HUB 울산 세션에서는 유대승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김민아 딜로이트 컨설팅 팀장 등이, 두 번째 세션에선 박웅현 TBWA 코리아 조직문화연구소 소장, 여민선 울산대 경영대학 교수 등이 각각 연사로 나선다.

지난해 문화거리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 활성화, 해오름동맹 공동문화사업 등 논의 과제를 협력 사업으로 연결한 데 이어 올해는 제조 AI와 문화 콘텐츠를 지역 사업으로 연계하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SK 관계자는 "울산포럼은 지역 문제 해결과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실행 중심의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기술과 문화, 그리고 동남권 연대를 통해 울산의 미래 혁신이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