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19일 전국 권역별 초록여행 거점에 PV5 전기차를 배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록여행은 장애인과 교통약자에게 무상 차량 대여와 여행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번 신규 차량 도입은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려는 조치다.
기아는 이번에 도입된 PV5가 넓은 실내 공간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을 갖춘 만큼 교통약자와 보호자의 이동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과 승하차 편의성을 강화한 맞춤형 개조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초록여행은 전국 권역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고객들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PV5 투입으로 서비스 대응 범위가 넓어지고,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정태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eyi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