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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불곰'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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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불곰'편 공개

불곰 모습 3D로 구현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 홍보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공개한 '불곰'을 주제로 한 8번째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공개한 '불곰'을 주제로 한 8번째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 사진=LG전자
LG전자가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8번째 영상 ‘불곰’ 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불곰’의 모습을 3D로 구현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영국의 국민 캐릭터 ‘패딩턴’으로 유명한 불곰은 기후 변화,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2월과 4월, 7월 타임스스퀘어에서 모나크 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했다.
올해부터는 미국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더아메리카스’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과 지역사회의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받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