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국내 판매 감소에도 해외 시장은 성장세 지속...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인기 견인
KGM, 수출 전년비 26.1% 급증하며 총 판매량 상승...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66.2% 기록
GM 한국사업장, 11월 프로모션으로 고객 혜택 및 접점 확대
KGM, 수출 전년비 26.1% 급증하며 총 판매량 상승...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66.2% 기록
GM 한국사업장, 11월 프로모션으로 고객 혜택 및 접점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175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5만3822대로 17.1% 감소했으나, 해외 시장 판매는 29만7931대로 4.8% 감소에 그쳤다.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 아반떼(6014대), 그랜저(5074대), 싼타페(4861대) 등 주력 모델이 판매를 이끌었으며,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9060대(G80 2991대, GV80 2850대 등)가 팔렸다.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총 26만3904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4만1대로 13.1%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2.1% 증가한 22만3014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현대차와 기아 관계자는 모두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국내 판매가 줄었지만, 해외 시장 성장세와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G 모빌리티(KGM)는 10월 내수 3537대, 수출 5980대를 포함 총 951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특히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6.1% 급증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지로의 판매가 늘었으며, 무쏘 EV(78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603대), 코란도(1013대) 등이 수출 증가세를 이었다. KGM은 무쏘 EV 등 글로벌 시장 론칭 확대와 고객 중심 판매 정책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10월 내수 3810대, 수출 3391대로 총 7201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 대수 중 66.2%를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며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 구조를 공고히 했다. 특히,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2934대)는 87.9%가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었으며, 누적 5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수출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수출 물량의 약 62%를 차지했다.
GM 한국사업장은 10월 총 3만9630대(내수 1194대, 수출 3만8436대)를 판매하며 수출 위주의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효자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2만4271대)와 트레일블레이저(1만4165대)가 수출 실적 전반을 리드했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
GM은 11월에 '쉐비 빅 페스타' 등 특별 프로모션과 '겨울철 차량 점검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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