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언패킹, 17일 '2025 Sony Winter α Land'서 첫 체험
이미지 확대보기소니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신제품 'Alpha 7 Ⅴ'를 공개하며 성능 전반에서 대폭 향상된 차세대 촬영 경험을 제시했다.
소니는 3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 Ⅴ'(A7M5)를 글로벌 공개했다. A7 시리즈 5세대 모델로, 약 3300만 화소의 새 부분 적층형 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BIONZ XR2를 탑재해 사진과 영상 품질, 처리 속도, 인공지능 기반 AF 성능이 모두 강화됐다.
A7M5는 인공지능(AI) 프로세싱 유닛을 엔진에 통합해 피사체 인식 정확도를 높였다. 리얼타임 인식 AF는 인물 자세 기반 예측 기능을 활용해 피사체를 즉시 식별하고 안정적으로 추적한다. 759개 위상차 포인트와 EV -4.0 환경 대응으로 어두운 장면에서도 정확한 초점을 확보하며 이미지 영역의 94%를 커버한다. 이미지 엣지 데스크탑을 통한 RAW 워크플로우 유연성도 강화됐다.
고속 연속 촬영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새 적층형 센서의 읽기 속도가 기존 대비 약 4.5배 향상돼 왜곡 억제는 물론 초당 최대 60회 AF AE 연산과 블랙아웃 없는 30fps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셔터를 누르기 전 최대 1초를 기록하는 사전 캡처 기능을 통해 순간 포착 능력도 높였다.
색 재현력 역시 강화됐다. A7M5는 최대 16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로 극명한 대비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구현하며, AI 기반 자동 화이트밸런스는 딥러닝 방식의 광원 추정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색상 톤을 제공한다.
영상 기능은 7K 오버샘플링 4K 60p, 4K 120p 촬영 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픽셀 비닝 없는 풀픽셀 리드아웃으로 디테일 표현을 강화했으며, AI 기반 오토 프레이밍 기능은 녹화 중에도 피사체 구도를 자동으로 유지한다. 향상된 노이즈 감소와 내장 마이크 성능도 영상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됐다. WiFi 6E 호환 무선 전송, 듀얼 USB C 포트, 전자 셔터 사운드 조절 기능 등 전문 활용도를 높였으며, 4축 멀티 앵글 LCD와 향상된 발열 제어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촬영 안정성도 확보했다.
소니코리아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A7M5 디지털 언패킹을 진행하며, 제품 체험은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5 Sony Winter α Land'에서 처음 제공된다. 일반 세션과 SIPS 회원 세션으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