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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공식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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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공식 활동 마무리

전국 대학생 40명 참여…천연기념물 보호 위한 체험·자원봉사 전개
에쓰오일 본사 사옥 전경. 사진=에쓰오일이미지 확대보기
에쓰오일 본사 사옥 전경.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약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보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청년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2009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S-OIL이 장기간 추진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올해 13기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40명이 참여해 7월부터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체험 활동과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활동을 비롯해 먹이주기, 서식지 정비 등 현장 중심의 보전 활동을 펼쳤다. 먹이주기 활동은 두루미 도래지를 분산시켜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월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야생조류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창 스티커 부착 봉사활동과 대표 천연기념물을 생태여행 코스로 구성하는 콘텐츠 기획 등 팀별 참여형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활동기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와 수료식도 진행해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을 통해 멸종위기종의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미래의 환경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우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wbee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