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1년 새 실적 2배 폭발" 마세라티코리아, 630마력 괴물 스포츠카로 한국 공습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1년 새 실적 2배 폭발" 마세라티코리아, 630마력 괴물 스포츠카로 한국 공습 예고

2025년 하반기 판매량 99% 폭증… ‘그레칼레’가 쏘아 올린 부활의 신호탄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 “2026년은 도약의 해, 연 400대 판매로 시장 지배”
마세라티코리아 국내 판매 라인업 사진=마세라티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마세라티코리아 국내 판매 라인업 사진=마세라티코리아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30% 이상의 파격적인 성장을 선언했다. 2024년 공식 출범 이후 기반 다지기에 집중해온 마세라티 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기류를 타기 시작하며 럭셔리카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어서다. 8일 마세라티코리아는 지난해 성적을 공개하며 올해 판매 목표를 공개했다.

마세라티의 국내 성장세는 수치로 증명된다. 마세라티코리아의 2025년 하반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9% 급증하며 두 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연간 기준으로도 약 2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이러한 돌풍의 중심에는 럭셔리 SUV '그레칼레(Grecale)'가 있다. 마세라티 특유의 압도적인 디자인과 레이싱 혈통을 계승한 역동적인 성능, 감성을 자극하는 배기음이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기세를 몰아 마세라티 코리아는 2026년 연간 판매 목표를 400대로 잡았다.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높은 공격적인 수치다. 목표 달성을 위해 브랜드는 올해 모터스포츠 100주년을 기념하는 고성능 신차 2종을 투입해 '이탈리안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

공세의 주역은 'MCPURA(MC푸라)'와 'GT2 스트라달레'다. 지난 12월 베일을 벗은 MCPURA는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정신을 계승한 모델로, '순수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20Nm의 괴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 만에 주파한다. 함께 출시되는 GT2 스트라달레는 트랙 전용 레이스카의 성능을 일반 도로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레이싱의 열정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췄다.
단순히 차를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 충성도 확보에도 사활을 걸 예정이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새로운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인 '더 트라이던트 클럽(The Tridente Club)'을 론칭한다. 구매 이후의 경험까지 브랜드 가치로 연결해 마세라티 오너만이 누릴 수 있는 독점적 혜택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2026년은 마세라티 코리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SUV 그레칼레의 인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은 신차와 강화된 고객 멤버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