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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오로라 2’ 결실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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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오로라 2’ 결실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세계 최초 공개

최성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 로렌스 반 덴 아커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최고 성장 책임자 및 르노 브랜드 CEO, 상희정 르노코리아 대·내외전략본부장(오른쪽부터)이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르노코리아 글로벌 플래그십 미디어 공개 행사에 참석해 르노 필랑트 차량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최성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 로렌스 반 덴 아커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최고 성장 책임자 및 르노 브랜드 CEO, 상희정 르노코리아 대·내외전략본부장(오른쪽부터)이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르노코리아 글로벌 플래그십 미디어 공개 행사에 참석해 르노 필랑트 차량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르노코리아가 1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이자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인 ‘필랑트(FIL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필랑트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한 단계 진화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르노의 야심작이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필랑트는 르노의 기술적 플래그십과 휴먼 퍼스트 철학이 집약된 대담한 차량”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프랑스 디자인 센터의 협업으로 탄생한 필랑트는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 길이 4915mm의 당당한 체격에 쿠페의 날렵함을 더했다. 전면부의 ‘일루미네이티드 로장주 로고’와 시동 시 펼쳐지는 ‘웰컴 라이팅 애니메이션’은 기술적 진보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별똥별에서 기원한 차명에 걸맞게 후면은 역동적이다. 유려한 루프 라인은 ‘플로팅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며, 가파른 경사각의 리어 윈도우가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외장 컬러는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를 포함한 5종이 운영된다.
실내는 282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시트’는 전 트림 나파 인조 가죽을 적용해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633L의 트렁크는 뒷좌석 폴딩 시 2050L까지 확장되어 실용성도 챙겼다.

정숙성도 탁월하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이 전 트림 기본이며,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1.1m² 면적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며, 3-zone 독립 풀 오토 에어컨과 실내 공기 자동 정화 기능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파워트레인은 1.5L 터보 직분사 엔진과 듀얼 모터 시스템이 결합해 합산 최고 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1.64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주행의 최대 75%를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으며 복합 연비는 15.1km/L다. 주파수 감응형 댐퍼(SFD)는 도심의 편안함과 고속도로의 안정성을 상황에 맞춰 제공한다.

세 개의 12.3인치 스크린으로 구성된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는 AI 음성 어시스턴트 ‘에이닷 오토’가 탑재됐다. LLM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는 물론 차량 제어까지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행 도로 연동 게임 ‘R:레이싱’ 등 독특한 엔터테인먼트가 추가됐다.

안전 역시 ‘휴먼 퍼스트’ 철학을 반영했다. 긴급 조향 보조(ESA)와 레이더 타입의 후석 승객 알림이 새롭게 기본 적용됐으며,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이다.
르노 필랑트의 가격은 테크노 4331만9000원, 아이코닉 4696만9000원, 에스프리 알핀 4971만9000원, 그리고 한정판인 에스프리 알핀 1955는 5218만9000원이다. 필랑트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