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협력사 대표와 인도LG전자 푸네 공장 찾아 제조 공정 개선 우수 사례 공유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는 협력사 대표 11명과 최근 인도LG전자의 푸네 생산공장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협력사 대표들은 자동화 설비를 갖춰 생산성을 높인 현지 협력사의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스마트 공정을 구축하고 있는 노하우와 개선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등 확대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LG전자는 올해 인도 푸네 공장에 이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생산법인도 방문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된 에어컨 부품 국내 협력사는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은 2배 이상 높이고 불량률은 75% 이상 낮췄다.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해 각종 설비가 작동하는 상황도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설비 이상 시 조치 시간이 기존 대비 67% 감소했다.
냉장고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협력사는 도장 공정을 디지털화 하는 ‘스마트 복합 도장라인 DX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소요 시간을 75% 단축했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던 미세한 불량도 확인할 수 있게 돼 도장 불량률도 약 70% 줄었다.
현재 LG전자는 피지컬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LG전자에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협력사는 250곳이 넘는다.
협력사 자금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와 ESG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협력사의 신규 설비와 자동화 설비 투자를 위해 진행하던 매년 약 4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 지원을 600억 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이재현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글로벌 제조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며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