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큐셀,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차세대 태양전지 공개

글로벌이코노믹

한화큐셀,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차세대 태양전지 공개

2029년 상용화 목표 ‘탠덤 셀’ 전면에…기술 경쟁력 강조
고효율 모듈부터 재활용까지…국내 시장 확대 전략 부각
제23회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큐셀이미지 확대보기
제23회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대구에서 열리는 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태양광 기술과 고효율 제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20일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오는 22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23회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재생에너지 기업 300여 곳이 참여하며 대구 엑스코·신재생에너지 분야 4개 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에서 주력 제품인 태양광 모듈을 포함해 에너지 시스템 솔루션과 폐모듈 재활용 사업 등을 소개하며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 볼 핵심 전시품은 오는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이하 ‘탠덤 셀’)시제품이다.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셀의 이론적 한계 효율인 29%보다 약 1.5배 높은 44% 수준까지 효율을 지녀 동일 면적에서도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해 태양광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한화큐셀은 지난 2024년부터 충북 진천공장에 시험생산(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세계 최초로 상업용 대면적(M10) 탠덤 셀 효율을 독일 제3자 연구기관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인증받았다.

전시장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화큐셀의 주력제품인 고출력 모듈 '큐트론(Q.TRON)'도 전시된다. 큐트론은 N타입 웨이퍼를 적용한 탑콘 모듈로 높은 발전 효율을 구현한다.

부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농가 수익을 높이는 햇빛소득마을 전용 ‘신토불이’ 영농형 모듈과 저수지나 댐 수면에 설치하는 수상형 모듈 등 국내 부지 특성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국내 태양광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사업 확장도 가속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2030 재생에너지 100GW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30년까지 국내 태양광 설비 용량을 87GW로 대폭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따라 한화큐셀은 진천공장을 중심으로 국산 모듈 판매와 신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듈 외에도 전력 변환 장치인 인버터(Inverter) '큐볼트(Q.VOLT)'와 원격 관리 플랫폼 '큐허브(Q.HUB)' 등 에너지 시스템 제품군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이를 기반으로 발전소 관리와 제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자원 순환 솔루션 서비스 사업도 소개한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에코리사이클을 시작해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솔라허브 인근에서 연간 50만 장의 폐모듈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센터를 가동 중이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전력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한화큐셀은 고효율 모듈부터 에너지 관리, 전력중개, 자원순환까지 아우르는 토털 에너지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앞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차세대 기술력과 에너지솔루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의 태양광 설비 보급 확대 정책에 기여할 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