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까지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 개최
케이트 그린어웨이·브루노 무나리·폴 랜드 등 거장 작품 공개
케이트 그린어웨이·브루노 무나리·폴 랜드 등 거장 작품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포스코미술관이 그림책을 시각예술의 한 장르로 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포스코미술관은 오는 7월 26일까지 특별전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여겨져 온 그림책을 글과 그림, 리듬과 여백이 어우러진 시각예술 매체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에서는 19세기 말 인쇄 기술의 발전과 함께 확산된 근대 삽화 예술을 먼저 만날 수 있다.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첫 번째 그림책인 '창가 아래서' (1879년 초판본)를 비롯해 월터 크레인, 랜돌프 칼데콧 등 영국 그림책 황금기를 이끈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포스코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유명 그림책의 초판본 중심으로 구성했다. 초판본은 작가의 의도와 출간 당시의 미학적 감각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관람객은 종이 질감, 인쇄 방식에 따른 색감, 판형과 제본 방식 등 그림책이 지닌 물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미술관은 하반기 포항 포스코갤러리와 광양 포스코미술관에서도 순회전을 열어 지역사회와의 문화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포스코미술관은 전시별 휴관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건물 안팎에는 백남준과 구보다 시게코의 협업 작품 '철이철철'(1995), 프랭크 스텔라의 '꽃이 피는 구조물(아마벨)'(1997), 이이남의 '공존을 위한 빛' (2020) 등도 상설 전시돼 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