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대만 방문해 GTC 타이베이 참석…젠슨 황 만나 의견 교환
젠슨황, 방한해 국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회동…'깐부회동'급 파격 행보 기대도
젠슨황, 방한해 국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회동…'깐부회동'급 파격 행보 기대도
이미지 확대보기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대만에서 1일 부터 열리는 'GTC 타이베이'에 참석해 황 CEO의 기조연설에 참석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베이'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같은 날 현지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를 통해 황 CEO를 만나 차세대 AI 기술 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사다. 엔비디아가 3분기 차세대 AI 시스템인 베라루빈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HBM 등 주요 부품의 공급과 향후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행사 후 황 CEO는 서울행 비행기에 올라 국내 기업 총수들과 만난다. 구 LG그룹 회장을 만나 피지컬 AI(인공지능)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가능성도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HBM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 공급과 협력을 전개중인 주요 협력사다. 삼성전자가 29일 세계 최초로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E)를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샘플 공급했다고 밝힌 만큼 베라루빈의 후속 제품인 '루빈 울트라'에 HBM4E를 탑재하는 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황 CEO는 지난해 10월 방한해 이 회장, 정 현대차 회장을 치킨집에서 만나 친선을 도모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소위 '깐부회동'이라 이름 지어질 정도로 파격 행보에 업계에선 이번 방한에서도 황 CEO가 국내 기업 총수들과 거침없는 만남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주요 공급사를 보유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요 협력국가"라며 "황 CEO의 행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