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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3250억원…전년比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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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3250억원…전년比 59%↑

매출 3조2307억원…전년比 20%↑
상반기 영업이익 5981억원…전년比 82%↑
연매출 12.8조 달성 전망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사진=삼성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307억원, 영업이익 325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이 본격화하고 2도크에서 선박 진수가 재개되면서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매출 확대와 함께 영업이익 증가세도 이어졌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1330억원, 영업이익은 59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82%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상반기 매출 증가세를 고려하면 연초 제시한 올해 연간 매출 목표 12조8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7월 신규 수주액은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연간 수주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상선 발주가 급증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약 72%를 채운 가운데 조선 부문은 목표의 98%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하반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해양 부문에서는 델핀 LNG의 두 번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와 웨스턴 FLNG 프로젝트의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전환(RX)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부유식 데이터센터(FDC)와 선박 유지·보수·정비(MRO)를 비롯한 다양한 미국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