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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집안 에너지 비용 AI로 줄인다…박람회서 고효율 가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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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집안 에너지 비용 AI로 줄인다…박람회서 고효율 가전 총출동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냉난방공조·생활가전·디스플레이 전시
히트펌프 보일러, 화석연료 대비 에너지 비용 최대 60% 절감
LG전자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집약한 고효율 일체형 ‘LG 써마브이(LG Therma V) 히트펌프 보일러’를 선보인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집약한 고효율 일체형 ‘LG 써마브이(LG Therma V) 히트펌프 보일러’를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냉난방공조부터 생활가전과 디스플레이까지 주거 공간 전반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고효율 솔루션을 공개한다.

LG전자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활용한 고효율 난방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최근 국내에 출시한 일체형 ‘LG 써마브이 히트펌프 보일러’는 외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난방과 온수에 활용하는 제품이다.

투입한 전력의 약 4∼5배에 해당하는 열에너지를 생산해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보다 에너지 비용을 약 40∼60%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료를 직접 태우지 않아 주거 공간의 탄소 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된다.
냉난방공조 전시 공간에는 AI가 실내외 환경을 분석해 운전을 제어하는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타워Ⅰ 에어컨’과 ‘LG 멀티브이아이’, ‘LG 휘센 AI 시스템에어컨’ 등이 전시된다. 환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냉난방 에너지를 회수하는 ‘LG 프리미엄 환기 플러스’도 소개한다.

생활가전 전시 공간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과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워시타워·건조기를 비롯해 스타일러와 정수기,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을 전시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보다 소비전력을 99% 이상 줄인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와 대기모드 소비전력을 0.5W 이하로 낮춘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공개한다.

AI 가전과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도 전시장에 마련한다. 스마트코티지는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해 전력 사용을 통합 관리한다. 국내 사전제작 방식 건축물 가운데 처음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를 획득했다.

자원 사용을 줄인 제품과 순환경제 활동도 소개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에 복합섬유 소재를 적용해 같은 크기의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60% 줄였다. 올해 올레드 TV 생산에 투입되는 플라스틱은 같은 수량의 LCD TV를 생산할 때보다 약 1만5000t 적을 것으로 추산된다.
청소기 폐배터리에서 희유금속을 회수하는 ‘배터리턴’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다회용 컵 사용을 돕는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도 전시한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고객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 기술과 탄소 저감 제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