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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ThanksFULL Day' 개최…협력사·가족 3만 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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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ThanksFULL Day' 개최…협력사·가족 3만 명 초청

다음달 15일 과천 서울랜드서 130여 개 협력사 대상 행사
곽노정 CEO 등 경영진, 현장서 직접 감사 인사
SK하이닉스가 다음달 15일 협력사 임직원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ThanksFULL Day' 초청장 이미지.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가 다음달 15일 협력사 임직원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ThanksFULL Day' 초청장 이미지.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다음달 15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130여 개 주요 협력사 구성원 8000여 명과 가족 등 약 3만명을 초청해 'ThanksFULL Day'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명 'ThanksFULL Day'에는 함께 성과를 만들어온 협력사 구성원과 가족들에게 감사(Thanks)의 마음을 가득(FULL) 담아 전한다는 뜻이 담겼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기술 개발과 생산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협력사의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과도 없었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동행'과 '감사'를 주제로 꾸며진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되며, 모든 참석자에게 웰컴 기프트가 지급된다. 어린이 참석자를 위해서는 별도의 '키즈 굿즈' 세트도 준비했다. 반도체 팹(생산공장)을 본뜬 입체 크래프트 등으로 구성해, 부모가 일하는 반도체 현장을 아이들이 놀이처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SK하이닉스 경영진도 현장에서 협력사 구성원과 가족들을 직접 맞이한다. 협력사와 기술 개발부터 양산까지 함께해온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최고기술책임자·CTO)과 이병기 양산총괄(최고생산책임자·CPO) 등이 행사장 입구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하며,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도 행사 현장을 찾아 협력사 구성원과 가족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의 동반성장 활동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회사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이자 SK하이닉스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기술·금융·경영 전반에 걸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7월에는 향후 5년간 1조4000억원 규모의 상생 자금을 활용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사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기술 분야에서는 자금 부담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하는 'R&D 도전보상제', 보유 특허를 협력사와 공유하는 'IPR Sharing 지원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검증을 진행할 수 있는 '트리니티 팹'도 구축해 2027년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금융·사업 운영 측면에서는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협력사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대금 지급 조건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특히 자금 수요가 몰리는 명절에는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으며, 올해도 약 3047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

곽노정 CEO는 "협력사가 K-반도체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동반자이며, SK하이닉스의 성과 역시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온 협력사 구성원들의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었다"며 "구성원과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협력사가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