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복도 152m가 스크린으로…LG전자, 美 NBA 구장에 LED 공급

글로벌이코노믹

복도 152m가 스크린으로…LG전자, 美 NBA 구장에 LED 공급

MSE와 ‘캐피털 원 아레나’ 재단장 협력
프리미엄 관람 공간 ‘LG 컬렉티브’도 조성
LG전자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적용된 미국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의 예상도.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적용된 미국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의 예상도. 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 워싱턴DC의 대표 경기장인 ‘캐피털 원 아레나’에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복도에서도 경기와 공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관람 공간까지 조성하며 북미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MSE와 캐피털 원 아레나 재단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캐피털 원 아레나는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와 미국프로아이스하키(NHL) 워싱턴 캐피털스의 홈구장이다. 스포츠 경기와 대형 콘서트 등이 열리는 미국 동부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에 따라 경기장 전역에 직시형(다이렉트뷰) LED 디스플레이와 LED 사이니지, 상업용 TV 등을 공급한다.
주요 사업은 경기장 복도를 몰입형 디지털 공간으로 바꾸는 ‘비지볼(Visibowl)’ 구축이다. 복도 벽면을 길이 152m 이상의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대체해 관람객이 좌석을 벗어나 이동하는 동안에도 경기와 공연의 주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한다.

프리미엄 관람 공간인 ‘LG 컬렉티브’도 들어선다. 이곳에는 LG전자의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경기장 내 새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경기장 재단장 참여를 계기로 북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겨냥한 디스플레이 공급과 기업간거래(B2B) 사업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다양한 B2B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