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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자 시승기] "세단과 스포츠 감각의 완벽한 조화"...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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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자 시승기] "세단과 스포츠 감각의 완벽한 조화"...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 아우디만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블랙 포인트로 멋 낸 S-Line 외관
- 매트릭스 LED 웰컴 라이팅부터 실내도 3개의 디스플레이로 하이테크한 분위기
- 272마력과 콰트로가 빚어낸 묵직한 주행 밸런스...젊고 스포티한 감각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자 심장인 'A6'가 풀체인지를 거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스티어링 휠을 잡은 모델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탄탄한 기본기를 모두 품은 'A6 45 TFSI 콰트로 S-Line'이다.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화려한 하이테크 감각을 더해주는 디스플레이와 스포티한 S-Line 패키지기 더해진 신형 A6를 타보면서 매력을 살펴봤다. 먼저 외장 스타일링부터 보면, 차 키를 쥐고 다가서는 순간부터 아우디의 진가가 발휘된다.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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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도어 잠금을 해제하자 전면의 기본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유려한 웰컴 애니메이션 라이팅으로 액션을 취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몇 가지 그래픽을 취향껏 바꿔가며 애니메이션 라이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조명 맛집' 아우디만의 재치 있고 매력적인 디테일이다.

또 거대한 싱글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과 아우디 엠블럼을 크롬 대신 유광 블랙으로 마감해 한층 젊고 다이내믹한 인상을 풍긴다.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측면부는 세단의 정석을 보여주는 완벽한 비례감 위에 다이내믹한 긴장감을 한 스푼 얹었다. 윈도우 라인(DLO) 역시 꼼꼼하게 유광 블랙으로 처리해 외인빛 레드 컬러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차체가 한층 낮고 날렵해 보이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05mm, 전폭 1,875mm, 전고 1,445mm에 휠베이스 2,924mm로 안정적인 스탠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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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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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후면부는 전면부의 웰컴 애니메이션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정교한 테일램프 그래픽이 안팎으로 하이테크 감성을 매끄럽게 연결한다. 여기에 S-Line 특유의 역동적인 범퍼 디퓨저 마감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뒷태를 완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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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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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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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실내는 디지털화된 미래 라운지가 펼쳐진다. 블랙 원톤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스티어링 휠과 시트 등에 S-Line 엠블럼을 더했고, 실내 곳곳을 수놓은 레드 스티치가 스포티한 감각을 은근하게 자극한다. 압권은 단연 디스플레이다.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거대한 커브드 패널로 통합돼 시선을 압도한다.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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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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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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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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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하이테크 감성은 운전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조수석 앞쪽에는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별도로 마련돼 동승자 역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독립적으로 누릴 수 있다. 실내 공간 패키징도 훌륭해 2열의 레그룸과 헤드룸 역시 성인이 탑승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쾌적한 거주성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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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1.9톤이 조금 넘는 거구를 이끄는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시원한 힘을 발휘하며, 아우디의 상징인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가 탑재돼 끈끈한 접지력을 보장한다.

센터 터널에 위치한 시동버튼을 누르자 묵직한 엔진 사운드와 함께 달릴 준비를 마친다. 복잡한 도심에서는 가속 페달을 밟으면 시종일관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가감속이 잦은 구간에서도 즉각적으로 뻗어나가며, 페달을 밟는 양에 비례해 정직하게 꽂히는 제동 성능은 운전자에게 강한 신뢰를 준다.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서스펜션은 승차감과 스포츠성의 무난한 타협점을 찾았다. 요철이나 방지턱을 불쾌하지 않게 걸러내면서도 출렁임 없이 자세를 다잡는다. 기대 이상인 것은 정숙성이다. 풍절음과 노면에서 올라오는 로드노이즈 차단 대책이 꽤나 훌륭해 고속 주행 중에도 쾌적함을 유지했다.

고속도로에 올라 속도를 높이면 콰트로 특유의 묵직한 직진 안정성이 빛을 발한다. 스티어링 휠의 피드백은 꽤나 직관적이다. 운전자가 조향하는 대로 핀포인트로 차 앞머리를 찔러 넣는다. 램프 구간이나 고속 차선 변경 시 차체의 좌우 롤링을 탄탄하게 억제하며 바닥을 끈적하게 움켜쥐는 콰트로의 한계치는 경이로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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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드라이브 모드를 노멀에서 다이내믹으로 변경하면, 스티어링 휠이 한층 묵직해지고 엔진 회전수를 높게 유지하며 평온했던 세단에서 숨겨둔 역동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 운전의 묘미를 더해준다. 시승하는 동안 아우디만의 독보적인 주행 감각과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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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 사진=최태인 기자

한편, 풀체인지로 돌아온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은 브랜드 특유의 화려한 조명은 물론, 조수석까지 배려한 3개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타협 없는 주행 밸런스까지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부은 역작이다. 과도한 크롬 대신 블랙 포인트로 세련미를 더한 젊은 디자인과 콰트로의 안정감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라면 분명 시선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Line의 국내 판매 가격은 8,690만원이다.


최태인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choiti19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