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의 반도체 전담 조직 독립 출범
제조 역량 외부 파트너 전면 개방
페낭 테스트 센터 확장과 글로벌 공급망 강화
제조 역량 외부 파트너 전면 개방
페낭 테스트 센터 확장과 글로벌 공급망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독일 보쉬가 반도체 전담 사업부를 신설한다.
영국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11월 3일(현지시각) 보쉬가 2028년 1월부터 반도체 사업부를 별도 조직으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 모빌리티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소속이던 반도체 부문을 독립시켜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보쉬의 반도체 관련 업무는 모빌리티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산하에 속해 있다. 보쉬는 2028년 1월을 기점으로 해당 조직을 별도 사업부 체제로 완전히 재편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에 그치지 않고 제조 역량을 외부 파트너에게 점차 개방하며 파운드리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보쉬는 전 세계에 약 40개의 반도체 연구·개발과 제조 시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외부 위탁생산 규모를 넓혀갈 구상이다.
2030년 매출 50억 유로 목표
보쉬는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구체적인 성장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자동차와 전기 자전거에 탑재되는 소형 부품 분야의 반도체 매출을 2030년까지 50억 유로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제시된 환율을 적용하면 약 7조 5298억 원 규모에 해당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