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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준 맞춰 세미보닛 적용"...현대차 포터 풀체인지, 유럽서 테스트 중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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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준 맞춰 세미보닛 적용"...현대차 포터 풀체인지, 유럽서 테스트 중 포착

- 2027년 충돌 안전 기준에 대비해 기존 캡오버 대신 앞쪽으로 튀어나온 '세미보닛' 구조 채택
- 주행거리 300km 수준으로 늘어난 전기차 모델 출격 예고...국내 시장은 2.5 LPG 터보 모델 병행
- 이르면 올 연말 공개 후 내년 초 출시 전망, 까다로운 유럽 기준 충족해 남미·아프리카 등 해외 진출 예고
현대자동차 '포터 풀체인지' 테스트카. 사진=오토스파이넷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포터 풀체인지' 테스트카. 사진=오토스파이넷
현대자동차의 대표 1톤 트럭 '포터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유럽에서 새롭게 포착됐다. 국내 도로에 이어 해외에서도 주행 테스트가 이어지면서, 내년 초 출시가 유력한 차세대 포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신형 포터 테스트카는 차체 전체를 위장필름으로 감싼 모습이다. 유럽에서 테스트 중인 것을 보면 전기차 모델로 추정되며, 테스트카에도 별도의 배기구가 없는 것이 확인됐다.

현대자동차 '포터 풀체인지' 테스트카. 사진=carspymedia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포터 풀체인지' 테스트카. 사진=carspymedia

무엇보다 외장디자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차체 구조다. 운전석 아래에 엔진을 배치한 기존의 캡오버 방식 대신, 엔진룸이 운전석 앞쪽으로 튀어나온 세미보닛 구조가 적용됐다.

이는 2027년부터 강화되는 소형 트럭 충돌 안전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다. 앞쪽에 충격 흡수 공간을 확보해 정면 충돌 시 운전자 안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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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포터 풀체인지' 테스트카. 사진=carspymedia

전체적인 실루엣은 현행 모델보다 한층 각진 형태다. 평평한 앞유리와 수직으로 선 옆 창문이 적용됐고, 위장필름 사이로 사각형 헤드램프와 작은 공기흡입구가 드러났다. 캡이 작고 적재함이 긴 비율을 고려하면 이번 테스트카는 슈퍼캡 형태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넉넉한 적재함 길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포터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17km로 최근 출시되는 신모델 대비 짧다. 신형 모델의 경우 배터리 용량 확대 및 효율 개선을 통해 300km 안팎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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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포터 풀체인지' 테스트카. 사진=carspymedia

국내 시장에는 내연기관 모델도 함께 운영되며, 현행 2.5 LPG 터보 엔진이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2.5 LPG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30.0kg.m를 발휘하며, 디젤 모델은 지난 2023년 11월부로 단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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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포터 풀체인지' 테스트카. 사진=오토스파이넷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의 까다로운 충돌 안전·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도록 신형 포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뿐 아니라 남미와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시장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현대차 신형 포터 풀체인지는 이르면 올 연말 공개 후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ti19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