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가 세종시 본격 이주하면서 국토부 직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국토해양부가 과천정부종합청사 기관 중 처음으로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세종청사 시대가 닻을 올렸다.
이처럼 난산 끝에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시대가 본격 했지만 이 지역으로 이전하는 국토부 직원들의 한숨과 시름을 깊어지고만 있다.
세종시 인근에 분양 받은 아파트 입주가 2013년 말 또는 2014년 초로 예정돼 있어 이주해서 당장 생활해야 하는 국토부 직원들은 그동안 반전세, 임대 등 셋방살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남자 직원들은 여직원들에 비해 그나마 나은 상황.
직장생활과 함께 가족들의 생활을 돌봐야 하는 여직원들은 세종시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종시 이전을 준비하기 전부터 휴직계를 내거나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국토부 산하 기관 또는 위원회로 옮겨간 여직원들이 속출했고, 최근에는 유학을 요청하는 여직원들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처 이 같은 대책도 준비하지 못해 가족과 함께 세종시로 이주는 여직원들은 앞으로 살 생각에 막막해 하고 있다.
그는 “공무원이라 내려가긴 하지만 스트레스로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다”라며 “서울 집도 안 팔리고 있어 현재 총체적 난국”이라고 한숨만 내쉬었다.
세종시 청사 인근에 애를 믿고 맡길 만한 보육기관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것도 여직원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C여사무관은 “보육기관도 턱없이 모자라다”면서 “최근 공주대에서 운영하기로 한 보육기관의 경우 200명 모집에 270여명 넘게 지원해 당첨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며 답답해 했다.































